원광대학교 박물관은 지난 2월 1일부터 12일(10박 12일)까지  ‘2017 박물관과 함께 떠나는 실크로드 답사 3탄’의 일환으로 인도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교수, 학생 및 원광가족 19명이 참가했으며, ‘문명의 발상지, 인도를 가다’를 주제로 엘로라, 아잔타, 아그라, 룸비니, 라즈기르, 보드가야, 바라나시 등 인도와 네팔에 위치한 주요 유적지를 답사했다.
특히 세계 7대 불가사의 건축물 중 하나인 타즈마할과 엘로라 석굴사원, 아잔타 석굴사원, 아그라성, 델리국립박물관 등에서 찬란한 고대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
인도는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이며 세계 4대 종교 중 힌두교와 불교가 탄생한 나라로, 유구한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문명과 종교의 발상지인 인도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인도의 과거와 미래, 현재가 공존하는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고, 향후 박물관 해외답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원광대학교 박물관은 2015년부터 해마다 해외답사를 진행해 열띤 호응을 얻고 있으며, 더불어 참가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