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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9년 원광대학교박물관 두 번째 작은 전시 개최 안내
2019년 원광대학교박물관 두 번째 작은 전시 개최 안내
박물관2019-10-24

안부安否, 안부를 묻다. 안부를 전하다

 

2019년을 맞이하여 원광대학교 박물관은 일반인들이 문화유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두 번째 작은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작은 전시는 『안부安否, 안부를 묻다. 안부를 전하다』라는 주제로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 간찰簡札과 1920년대 일본통신공업주식회사日本通信工業株式會社에서 제작된 자석식 전화기 등 총 15점을 전시하였습니다. [ 원광대학교 박물관 1층 ]

 

 

시대는 변해도 안부安否를 묻고 전함에는 변함이 없다.

 

편안히 지내시는지 혹여 불편한 곳은 없으신지요?

우리는 하루를 시작하거나 하루를 마무리 할 때 가족과 지인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멀리 있는 가족과 지인에게는 편지로 안부를 물었고, 과학이 발전하면서부터는 전화기와 인터넷으로 안부를 묻고 소식을 전합니다.

바쁜 생활로 가족과 지인에게 안부를 묻지 못했다면

오늘 안부 인사를 건네 보세요.

마음 한편이 따뜻해 질 것입니다.

 

□ 전시장소 : 원광대학교 박물관 1층

 

‘텃골 집에 가서 내 부모와 비밀히 만나 그 안부를 알아오되 내가 잘 있단 말만 사뢰고 어디 있단 것은 알리지 말라고 부탁하였다.’

김구 『백범일지』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멀리 떠나 있는 사람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법정스님 『무소유』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각종 안부 인사를 위한 전화로 인한 통화비 부담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22일부터 올 연말까지 시외 전화 무료 서비스가 등장, 희소식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1998년 12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영상 편지를 이용해 특별한 안부 인사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내일신문 2010년 10월>

 

(글: 안여진 학예연구사)